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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문화재야행 12일 개막
2020/11/05
  ' 2020 디지털 아트 강릉문화재야행 '이 오는 12~14일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강원도, 강릉시, 강릉문화원, 코레일 강원본부가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테마 중심으로 '빛'과 '디지털 아트' 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리는 강릉문화재야행은 오색 시간과 달빛 시간으로 나눠 입장인원을 제한하며 300대의 드론이 강릉대도호부관아의 하늘을 가득 메우고 강릉관아, 관노가면극 등 강릉의 유·무형문화재를 그려내는 ' 드론 라이트 쇼-드론, 강릉문화재 그리다 '와 관아 동헌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로 강릉의 역사를 보여주는 ' 문화로 빚은 역사, 빛으로 깨우다 '가 펼쳐진다.

관아마당에서는 강릉대도호부 부사 부임행사를 2m 대형 등불 30여개로 재현하는 부임행사 '등불전시'와 방짜수저장 김우찬, 전각장 김선하, 자수장 엄영순씨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강릉이 품은 인간문화재 기획전이 서헌과 전대청, 동대청에서 각각 마련된다.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서부시장 골목길에서는 캘리그래피 김소영 작가가 강릉의 문인들이 쓴 시를 캘리그래피로 쓴 작품을, 최서우 작가가 대굴령호랭이를 주제로 그린 민화작품을 만날 수 있고, 의운루와 임영관 돌담은 정상철 작가의 빛을 품은 도자 전시가 펼쳐진다.

강릉문화원은 강릉문화재야행을 더욱 안전한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대규모 군중이 운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입장인원은 1일 8,000명(오전·오후 4,000명씩)으로 제한한다.

강릉문화원을 비롯해 21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1인 4매까지 입장권을 수령할 수 있다.


[출처 강원일보 2020. 11. 5 12면]